20-21 EFL 챔피언십 순위 노리치 왓퍼드 브렌트퍼드 승격

2020-21 시즌 EFL 챔피언십은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던 시기에 치러진 시즌이에요. 그럼에도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한 경쟁은 여느 시즌 못지않게 치열했어요. 이번 글에서는 그 시즌 최종 순위와 승격팀들의 이야기를 정리해볼게요.

2020-21 시즌 최종 순위

2020-21 시즌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노리치 시티예요. 노리치는 시즌 내내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고, 그 결과 자동으로 프리미어리그 승격 자격을 얻었어요.

2위는 왓퍼드가 차지했어요. 왓퍼드 역시 챔피언십 상위권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노리치에 이어 두 번째 자동 승격 티켓을 확보했어요. 챔피언십은 1위와 2위 팀에게 자동 승격 자격을 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노리치와 왓퍼드는 시즌 종료와 동시에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확정됐어요.

3위부터 6위까지는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들이에요. 이 네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맞붙어 마지막 한 장의 승격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였어요.

노리치 시티의 우승과 재승격

노리치는 앞서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을 당했다가 챔피언십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는 성과를 냈어요. 이른바 ‘요요팀’이라 불리는 팀들이 챔피언십과 프리미어리그를 오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노리치도 그런 흐름을 보여준 사례예요.

챔피언십 우승은 단순히 승점이 가장 높다는 의미를 넘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곧바로 강력한 선수단 구성을 준비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로도 이어져요. 프리미어리그 방영권 수입과 승격 보너스가 뒤따르기 때문이에요.

왓퍼드의 자동 승격

왓퍼드도 노리치와 마찬가지로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경험이 있는 팀이에요. 2위로 시즌을 마치며 자동 승격을 확정지었고, 노리치와 함께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하게 됐어요.

챔피언십에서 2위를 지킨다는 것은 38라운드에 이르는 긴 시즌 동안 꾸준한 성적을 유지해야 가능한 일이에요. 왓퍼드는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을 지키며 안정적으로 자동 승격권을 확보한 팀으로 평가받았어요.

브렌트퍼드의 플레이오프 우승

마지막 승격 티켓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브렌트퍼드에게 돌아갔어요. 브렌트퍼드는 정규 시즌 3~6위 팀들이 겨루는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역사상 오랜만에 최상위 리그 무대를 밟게 됐어요.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는 ‘축구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로 불릴 만큼 상금 가치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정규 시즌 순위와 무관하게 단판 승부로 승격팀이 갈리기 때문에 매년 극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는 무대이기도 해요. 브렌트퍼드의 우승도 그런 각본 없는 드라마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어요.

승격이 갖는 의미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것은 구단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요. 프리미어리그 소속 클럽은 중계권 수입만으로도 챔피언십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고, 이는 곧 다음 시즌 선수 영입 경쟁력으로 이어져요.

반대로 승격에 실패한 나머지 팀들은 다음 시즌 다시 챔피언십에서 승격을 노려야 하는데, 이 리그는 매 시즌 강등팀과 신흥 강호가 뒤섞이며 유럽에서 손꼽히게 치열한 2부 리그로 꼽혀요.

2020-21 시즌 EFL 챔피언십은 노리치와 왓퍼드의 자동 승격, 그리고 브렌트퍼드의 플레이오프 우승으로 마무리됐어요. 세 팀 모두 과거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팀들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이들의 복귀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