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5일, 고용노동부가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6년 장애인 고용촉진대회’를 개최했어요. 올해로 36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일할 기회는 넓게, 가능성은 더 크게”라는 주제 아래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사업주와 노동자, 관련 유공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였어요.
이 글에서는 2026년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의 주요 내용과 시상 내역, 그리고 우리나라 장애인 고용 정책의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장애인 고용에 관심 있는 분들과 관련 정책을 궁금해하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될 거예요.
제36회 장애인 고용촉진대회 개요
행사 개최 배경과 의의
장애인 고용촉진대회는 매년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에 맞춰 개최되는 정부 주관 행사예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헌신한 사업주와 노동자, 관련 업무 유공자를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에요. 올해로 36회를 맞이하면서 그동안 우리나라 장애인 고용 제도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해요.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노력을 격려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역할도 해요.
행사 규모와 참석자
이번 대회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수상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어요. 정부, 공공기관, 민간 기업 관계자들과 장애인 당사자들이 함께 자리해 고용 현장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어요. 장애인 고용 관련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가 됐어요.
대회 주제 “일할 기회는 넓게, 가능성은 더 크게”
올해 대회의 주제는 단순히 고용 자리를 늘리는 것을 넘어, 장애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취업 기회의 양적 확대와 함께 질적 성장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거예요. 사업주가 장애인 고용에 부담을 느끼기보다 가능성 있는 파트너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인식 전환을 촉구하는 의미도 있어요.
주요 시상 내역
최고 영예 철탑산업훈장 수상자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영예인 철탑산업훈장은 태건비에프의 김만석 대표이사가 수상했어요. 철탑산업훈장은 산업 발전과 사회 기여에 특출한 공을 세운 분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장애인 고용 분야에서의 헌신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에요. 김만석 대표이사의 수상은 중소기업에서도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면 최고의 영예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예요.
정부 포상 세부 내역
이번 대회에서는 총 30명의 유공자가 정부 포상을 받았어요. 구체적으로는 철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4점 등 정부 포상 8점이 수여됐고,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2점도 함께 전달됐어요. 사업주 부문, 장애인 노동자 부문, 유공자 부문으로 나뉘어 다양한 형태의 고용 기여를 인정하는 시상이 이루어졌어요.
수상자들의 공통점
이번 수상자들은 장기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유지하고 확대해온 사업주들과, 직장 생활 속에서 뛰어난 직업 역량을 발휘한 장애인 노동자들이 주를 이뤘어요. 단순히 법적 의무 고용률을 맞추는 수준을 넘어, 적극적으로 장애인 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의 직업 능력 개발을 지원한 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장애인 고용 의무 제도와 현황
장애인 의무 고용 제도란?
우리나라는 상시 50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주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공공기관은 3.6%, 민간기업은 3.1%의 의무 고용률이 적용돼요.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는 사업주에게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부과되고, 반대로 의무 고용률을 초과 달성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돼요. 이 제도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핵심 정책이에요.
2026년 장애인 고용 현황
최근 장애인 고용률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예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의무 고용률 준수율이 높아지고 있고, 민간기업에서도 장애인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늘어나고 있어요. 그러나 여전히 중증 장애인의 취업 기회 확대, 장애인의 직업 유지 지원, 직장 내 편의시설 확충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남아 있어요. 정부는 이런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장애인 고용부담금과 장려금 제도
의무 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사업주는 미달 인원에 비례해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해요. 이 부담금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장애인 고용 지원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돼요. 반대로 의무 고용률을 초과 달성한 사업주에게는 고용장려금을 지급해서 장애인 고용을 독려하고 있어요. 특히 중증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장려금이 더 많이 지급돼서 중증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늘리는 효과를 내고 있어요.
장애인 고용 지원 프로그램
직업 능력 개발 지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의 취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IT, 제조, 서비스, 사무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훈련 과정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훈련 기간 중 수당도 지급돼요. 중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훈련 과정도 별도로 운영하며, 훈련 후 취업 연계까지 도와줘요.
사업주 지원 인센티브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돼요. 고용장려금 외에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보조공학 기기 지원, 작업 지도원(잡코치) 파견 서비스 등이 있어요. 이런 지원들은 사업주가 장애인 고용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요. 사업주 입장에서는 경제적 혜택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긍정적 이미지도 얻을 수 있어요.
장애인 일자리 매칭 서비스
장애인과 구인 사업체를 연결하는 취업 매칭 서비스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워크투게더(Work Together) 플랫폼, 에이블잡 등을 통해 장애인 구직자와 구인 사업체가 온라인으로 연결될 수 있어요. 취업 상담사가 개인 맞춤형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있어서, 혼자 취업 활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특히 도움이 돼요.
앞으로의 장애인 고용 정책 방향
디지털·AI 분야 진출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디지털 경제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요. IT 분야는 신체적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재택근무나 원격근무와 연계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어요. AI·데이터 라벨링, 웹 개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직종 개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육성
장애인이 운영하거나 장애인 고용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정책도 강화되고 있어요. 이런 기업들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이 경영 주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요. 정부는 이런 기업들에 대한 우선 구매 제도, 경영 컨설팅,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성장을 돕고 있어요.
장애인 직업 유지 지원 강화
취업 후 직업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어요. 직장 내 따돌림이나 차별 문제를 해결하는 지원, 직장 적응을 도와주는 잡코치 파견, 의료 및 재활 서비스와 연계한 직업 복귀 지원 등이 대표적이에요. 취업만큼 중요한 것이 장기 근속이기 때문에, 고용 이후 단계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는 것이 최근 정책의 흐름이에요.
마치며 —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로
제36회 장애인 고용촉진대회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였어요. 수상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더 많은 사업주들에게 귀감이 되어, 장애인 고용이 의무가 아닌 가치 있는 선택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요.
장애인이 능력을 발휘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장애인만을 위한 일이 아니에요. 다양성이 가져오는 혜택을 사회 전체가 누리는 길이기도 해요.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응원해요!